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혼노지의 변 (문단 편집) ==== 아시카가 요시아키 설 ==== 노부나가에게 추방당한 [[무로마치 막부]]의 옛 [[쇼군]] [[아시카가 요시아키]]가 자신의 원래 가신이었던 미츠히데를 사주하여 노부나가를 쳤다는 설. 미에 대학의 후지타 교수가 이 설을 주장하고 있다. 날로 세력이 커져가는 노부나가에게 불안감을 느낀 조정은 원하는 대로 직책을 주겠다고 하는 [[사네히토 친왕]]의 친서를 보내 노부나가를 슬쩍 떠보려 했다. 그러나 노부나가는 여기에 답을 하지 않고 친서를 되돌려보냈다. 이 사건을 듣게 된 아시카가는 '노부나가가 조정에 [[정이대장군]], 즉 쇼군의 직을 요구하지 않겠는가.'라는 두려움을 갖게 되었고 이를 막기 위해 노부나가의 신임을 잃고 한직으로 쫓겨난 자신의 원래 가신인 미츠히데를 사주해 노부나가를 죽이게 했다는 것이 이 설의 핵심이다. 후지타 교수는 이 설의 근거로 미츠히데가 혼노지의 변 직전에 [[우에스기 카게카츠]]에게 보낸 편지에서 "이 쪽에서 진수성찬을 대접해 드려야 한다."라고 말한 것[* 이 쪽은 우에스기 가문을 말하며, 진수성찬을 대접해 드려야 한다는 것은 협력을 의미한다고 해석된다. 우에스기 가문이 진수성찬을 대접해 드려야 할 존재가 대체 누구인가를 생각해보면 아시카가 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것이다.]에서 미츠히데보다 신분이 높은 사람의 존재가 드러나는 점이라든지, 혼노지의 변 이후 미츠히데가 [[기이#s-1]]의 [[사이카슈]]나 토바시 시게하루에게 보낸 서신에서 "상의(上意)"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이는 미츠히데보다 높은 신분의 사람의 명령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는데서 드러난다고 말한다. 또한 노부타다를 제압할 때 실제 전투를 지휘한 인물이 아시카가의 중신인 이세 타다오기였다는 것도 근거로 제기된다. 하지만 이 설을 따르게 될 경우 아시카가를 비호한 모리 가문이 혼노지의 변을 미리 알고있어야 하는데, 모리 가문이 혼노지의 변을 미리 알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가설이 성립할 수 없다는 반론이 있다. 만약 아시카가가 혼노지의 변을 사주했다면 아시카가를 비호하던 모리 가문에게도 이를 미리 알렸어야 하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. 다만 모리 가문이 혼노지의 변을 미리 알았느냐 몰랐느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. 혼노지의 변 이후, 히데요시는 전투 중이던 모리 가문과 급히 강화를 맺게 되는데 모리 가문이 히데요시와 화해할 때의 반응이 이미 혼노지의 변을 알고 있었던게 아닌가라는 추측을 가능케 하고[* 사쿠마 전쟁기의 기록에 의하면 그렇다고 한다.] 또한 [[코바야카와 타카카게]]가 "지금 노부나가를 대신하여 천하를 다스리는 자는 히데요시이기 때문에 지금 화해해야 한다."라고 강력하게 화해를 지지했다는 점도 근거로 제기된다. 또한 기슈의 [[사이카슈|사이가당]]이나 토바시 시게하루가 미츠히데를 지지했기 때문에 모리 가문이 혼노지의 변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. 그렇지만 히데요시와 모리 가가 화친할 때 이 조건으로서 모리측의 중신 시미즈 무네하루가 자결했는데, 만약 혼노지의 변을 양쪽 다 알고있는 상황이었으면 어째서 모리가 좀 더 튕겨서 시미즈를 살리도록 하거나 히데요시로서도 이유 없이 강짜를 부렸는지가 의문이 되는 부분이다. 하지만 가장 결정적으로는 미츠히데가 아시카가의 가신이었는가를 확실하게 증명할 자료가 없기 때문에 아시카가 흑막설은 나름 근거가 있는 듯 하면서도 여전히 논란 중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